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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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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TOON™ (건툰)] 무제 업데이트의 문제는 차가 새로 생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지만, 네이게이션 속의 그것이 바다위를 달리는 것 처럼 표시하는게 다가 아니다. 업무를 빨리 끝내고, 1초라도 집에 먼저 갈라치면 어느순간 윈도우는 업데이트를 묻고, 열에 아홉은 리붓 하길 원한다. 업데이트와 설치 까지 PC 를 버덕대게 만들며 혼자 완료한다 하지만, 리부팅까지는 양보하기가 싫어 리붓하라며 자꾸 묻는 대화상자에게 No 라고 대답하며 일을 진행한 때가 얼마나 많았던가...@.@ 더더군다나- 급하게 출장까지 가서 파악한 시스템의 문제점이 윈도우를 업데이트 하지 않아서였던 기억은 지금도 속을 긁게 만든다. 요즘, 설치해 놓은 각종 프로그램들은 너도 나도 업데이트를 요구하고, 어떤 장치의 드라이버들은 해당사이트를 방문해야지만 최신버전의 유무를..
건툰의 스캔 버전! 손에 잘 익지도 않는 타블렛으로 그림을 그리기가 어려워 건툰을 접은지 여러달이 지났습니다. 이제, 새로 장만한 복합기에서 스캔, 편집하여 올리는 새로운 버전의 건툰을 준비합니다. - 종이에 그린 후 스캔을 하고 포토샵에서 마지막 작업을 했습니다 -
[GUNTOON™ (건툰)] 피로회복제 ii 요즘 먹거리부터 몸에 바르는 것 까지- 도통 원산지와 제조과정에 대해 신뢰가 가는 것이 없다. 제품에 표시된 내용 그대로가 아니더라도 몸에 해롭지 않은 수준으로 제작, 유통 되어 왔겠지- 하는 최소한의 바람으로 구입하여 먹거나 사용한다. 그 마저 힘들다면, 그 해로움의 정도가 뉴스에 빵빵 터지는 수준보다는 낮겠지 하는 극적인 신뢰로 제품을 구입한다. 출처와 생산, 유통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보지 않으면 믿음이 가지 않는 세상이 되었다. 정보의 전달 속도가 빨라지고, 양은 넘쳐나서 흉흉한 소문은 더빨리, 더 많이 양산되어 그 최소한의 믿음 수준은 극도로 낮아지고 있다.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고 했다. 최소한- 위 만화 속 할머니가 부르는 야채를 가득 실은 차가 부디, 할머니의 텃밭이나 논에서 시..
[GUNTOON™ (건툰)] Rule 선후문제나 과거의 내역을 감안하지 않고 막 진행되는 일이 다반사로 있는 것 같다. 혹은 그런 점들을 알면서도 편의위주로 추진되는 말이 안되는 일들도 마찬가지이고... . 예를 들면, 가끔 마주치는 좁은 인도의 절반 이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전봇대 처럼 말이다. 예산을 소진하기 위해 멀쩡한 보도블럭을 엎고 또 엎는 일 역시 수년이상 계속되는 것도 그렇다. 자신의 소관인 부분만 보려하고 심하면 그 부분에 대해 책임도 회피하는 행정의 결과는 위의 내용과 같은 결과를 내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이다. 특히나 가진자를 위한 말이 안되는 정책들과 법집행등이 보이거나 하면- 기득권층이 - 특석 티켓보다도 비싼 돈을 주고 산 '신자유석'티켓으로 말이되지 않는 권력을 남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 타블릿에서 그린 후 포토..
[GUNTOON™ (건툰)] 대화 이해전달이 될까 무척 고심하면서 그렸습니다. 이번 건툰은- 상대방이 하는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반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던가- 그러기 위해서는 부단히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담기 위해서... . 또는, 듣기 싫은 말에 집중하지 않는 모습으로- 혹은, 발음을 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듣거나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는... . 때로는 들을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에게 얘길하거나 들을 사람의 수준을 맞추지 않고 얘기해서는 안된다는... . 잘난체 해서는 안되며 자신이 할말만 해서는 안된다는... .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고 혼자만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등을 떠올리게 할 수 있을까요? 아... 지금 저는 제 생각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보는 분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다는 생각이 착각일수도 있..
[GUNTOON™ (건툰)] 피로회복제 와이프랑 같이 얘길 나누면서 네컷- 두컷 정도의 만화로 만들 수 있는 꽤 많은 재미있는 아이템들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것은 그런 것들 중 하나를 메모해 뒀다가 출장과 명절 덕분에 거진 두주 이상을 미룬 후 마침내 완성한 와이프의 생각이 실린 건툰 1호작이다. 친구들과의 모임과 회사생활에서 겪었던 재밌는 상황과 황당한 얘기거리들을 너무 많이 놓치며 살아온 것 같다. 일기라도 쓰는 부지런한 체질이었다면 좋았으려만... . 그나마 위의 아이템은 전화기의 메모란을 순간 활용해 놓은 결과다. 그전까지 나의 전화기 메모란은 자주 사용하는 은행 계좌번호와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음정으로 구성되었거나 잘부른다는 소리를 들은것만 같은 가요 제목으로 채워져 있었다. 혹시나 노래방에 갈 일이 생기면 참..
[GUNTOON™ (건툰)] 엑스파일 두번째 근 한주에 한번씩 연재를 한다고 마음먹었으나 절대로 그렇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연재 만화가 분들을 존경해야 할것 같습니다. 취미삼아 재미로 해야하는데 의무처럼 느껴짐과 동시에 짐이되고 정성이 약해지려 하네요. 큰일입니다. >.< 건툰의 첫 연재물을 그린날 와이프가 스컬리를 너무 못그렸다고 하더군요. 네...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정성과 내공이 부족해서 인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나아졌다라는 말을 들은 것 같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얼마간 여자 그리는 연습만 해야겠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봤던 신기전은 실망을 많이 남긴 작품이었습니다. 또 한번 예고편에 속았다는 느낌이랄까요? 한국영화가 큰 돈과 장대한 내용을 컨트롤 못하는 것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결국 영화 한..
[GUNTOON™ (건툰)] 배트맨 - 다크나이트 오랜만에 꽉찼던 블록버스터 - 다크나이트를 보았었다. 요즘 '맨'시리즈가 그러하듯 예전과는 다르게 '맨'이 초인적이기보다 인간적일수록, 선악에 대해 명확하게 결론내리기 보다는 갈등할 수록 재미가 더한 것 같다. 더더구나 컴퓨터 그래픽으로 치장한 특수효과 보다는 다이하드 시리즈에서 (나름)고집하는 아날로그 액션에 다시금 매력을 느끼는 추세이기도 한것 같고... . 여튼, 이토록 재밌게 영화를 본 후 친구넘- 모동하 군과 약간의 논쟁을 했었다. 조커는 절대악이고 배트맨은 절대선인가? 아님 정말로 종이한장 차이임을 주장하려 했던 것일까? 복잡한 논쟁속에서 결론이 어떻게 났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고, 나름 결론을 다시 내어보려 해도 복잡해지기만 할뿐 떠오르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