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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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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번째 삼각대 구입기 (SIRUI ET-2004) 와이프가 여친이었을 때 아무런 지식없이 구입했던 싸구려 삼각대의 행방이 묘연해져 안타까워했다. 여행이 잦아지면서 무지막지하게 큰 마음을 먹고 구입한 카메라를 위한 적당한 삼각대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또 큰 마음을 먹고 적절한 삼각대를 구입했다. 나는 카메라 전문가가 아니다. (삼각대 전문가는 더더욱 아니다. 파워블로거는 더더더욱 아니다)그저 하고 싶은 것 해보고 싶어서... 찍고 싶어서... 쓸만한 삼각대를 구입했다.ㅋㅋ내가 구입했던 대부분의 물건이 그러했던 것 처럼- 막상 구입하고 보면 생각보다 사용할 일이 적지만(꺼이꺼이...ㅠㅠ), 요넘은 그저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준다. 즉, 사진으로 담아두고 싶은 풍경이 보이거나, 떠오르거나 하는 다급한 상황이 (갑자기 닥..
내방에 우주왕복선을 두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고 나와 들른 토이저러스에서 구입한 우주왕복선!영화의 여운을 남기고 싶어서였기도 했지만, 그전부터 방안에 두고 싶던 워너비 '날틀'중 하나...ㅋㅋ 만들고 보니 아쉬워서... 달랑 하나 있는 검정 애나멜과 신나를 이용해 좀 더 정밀하게 칠을 하고 꾸며 보았다. 음... 난 아직 아빠가 아닌데... . 기대했던대로 무우처억 간단한 조립방법. ㅎㅎㅎ 뭐, 이것 없이도 완성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부품이 많은 것도 아니고...해서 닛퍼와 칼로 하나하나 다듬고 손질해 가며 분리하고 조립하고~를 진행했다. 뭐, 어떤 부품은 그넘이 저넘이라 위치에 큰 신경쓸 것 없이 조립할 수 있었다. 확실히 밋-밋-하다. 물론 스티커를 붙이면 좀 나아지겠지만... 그래서 작심했다. 스티커를 바른 후- 가느..
가벼워졌지만 더 꽉 차버린 변화! 아쿠아레이서 줄질 - CAP2112 러버밴드로 옷을 갈아 입혔다.아쿠아레이서라는 이름답게 이 옷도 무척 잘 어울린다. 요런 느낌이었던 놈이... 이런 분위기를 내고 있다. 미끄러짐 없이 착 달라 붙는 묵직한 착용감은 가볍기만한 카시오 지샥시리즈와는 또 다른 기분을 안겨주고...ㅎ 좋은 햇살아래에서 깨꼬롬한 얼굴 내 비춰보고... 잠수부의 로고가 보이는 뒷태도 보여보고... 밴드에 표시되는 '태그호이어'상표가 특이한 멋을 더 하는 듯 하고... ㅎㅎ 참 얼짱이 아닐 수 없다. ㅋㅋㅋ 요넘과 직사광선이 만나 만들어내는 그림자가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ㅎ 쨍~ 또 쨍~ 용두 근처는 좀 닦아야 할듯...ㅎㅎ 브레이슬릿을 입은 모습도 만만찮게 만족스러운 터라 수시로 바꿔가며 차게 될듯 하다.(그럴때마다 근처에 생겨날지 모를 기스에는 언제나 근심..
든든함과의 여행 - SNZH03J1 휴일날 오전- 햇살이 좋다.확실히 땟깔있게 사진빨도 잘 받는다^^ 분명, 먼지가 많이 묻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금 세수한 사기 샷? 그래도 깨꼬롬하게 나오니 기분이 좋다. ㅎ 이쯤에서 슬슬 얼짱각을 만들어 본다. 항공기랑도 같이 찍어보고... ㅎㅎ 추운날 장갑샷? 요건... 팬션에서 침대 샷... 나름 조명이 좋았던 것 같다.ㅋ 눕혀서 찍고... 이불에 파 묻어서 찍고... ㅎ 팬션앞의 장독이 운치를 만든다. 얼큰 샷...? 곧 있으면 눈에 파 묻히거나... 땅밑에서 사그러질 잎새들과 동절기 본격 진입 기념샷. 다정하게 어깨에 손도 올리고... ㅎ 오래된 의자도 운치를 만들줄 안다. 차갑도록 따스해 보이는 햇살?? (뭔 개ㄷㄹ ...) 이렇게... 가장 많은 줄질을 당한 놈과 최근 기념 샷들 모음... ..
새로 영입한 터프가이 : GW-M5610BC 또 한놈이 집안에 들어왔다.역시나 터프한 놈이다. 이전에 얘기했던 GW 5600BJ 와 비스무리하지만 브레이슬릿이 가장 큰 특징이다. 러버밴드와는 다른 또 다른 강인함이 보인다.ㅋ GW 5600BJ 보다는 크기가 조금 작다. 그러다 보니 액정의 문자들도 조금 더 작고 그래서 시인성도 나빠진 느낌이다. 물론, 요일과 날짜가 동시에 표시되는 점은 좋지만... 시원시원 큼직큼직한 맛이 조금 없어졌달까? 아쉽긴 하다. 튀는 색없이 거진 몇개 색상만으로 디자인되었던 GW 5600BJ와는 달리 "SHOCK REGIST"아래의 붉은색의 로고가 튀는 듯 안 튀는 듯 - 아쉬움과 특별한 만족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게 만든다. 아래가 GW 5600BJ (상세 내용은 클릭~) 그래도 가볍고 쉬~~원하게 착 감기는 브레이슬릿의..
가장 비싼시계를 골라보시게... 자...이처럼 세개의 시계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시계가 마음에 드세요? 혹, 시계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이라면 취향에 따라 아주 약간의 차이가 보이기 시작할 것이고 사진에서 보여지지 않는 나머지 부분을 확인한 후 선택하고 싶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셋다 비슷해 보이시죠? ㅋ 문제를 내어 보겠습니다. 어떤 시계가 가장 고가일까요? 판단에 도움이 되도록 추가적인 성능이랄까? 시계의 스펙을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첫번째 시계는 10기압(100미터 정도)의 방수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는 선박부품, 우주 항공산업등에서 많이 쓰이는 가벼우면서도 무척강한 티타늄 재질 입니다.두번째 시계도 10기압의 방수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유리는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흠집도 내기 어렵다 하는 사파이어 크리스..
또 다시 줄질... - SEIKO 5, SNZH03J1 "만만하지만 든든하다? - SEIKO 5, SNZH03J1"라는 제목으로 요넘의 모습을 먼저 올렸더랬다.이번에는 그저 줄질 후 요넘의 매력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올려놓고 싶었다.구입당시는 블링블링한 브레이슬릿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뭐 그렇다고 브레이슬릿에 큰 특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검판의 줄질에 그나마 위험도가 낮은 검은 가죽 줄... 깔꼼해 보인다. 나름 맞춰 나온듯 잘 어울리면서도 저렇게 러그사이 공간이 많이 남기에 약간의 아쉬움이 생길랑 말랑... . 헌데... 근 6mm의 두께를 가지는 가죽 줄질후 그 공간은 매꿔졌고... 가능한한 어두운 갈색을 노렸더니 또 나름 갈색의 줄이 잘 어울렸다. 요렇게 말이다. 이렇게...? 마치 원래 자기것이었 던 것 마냥... 이렇게 올리고 보니... 가을..
굵은 스트랩의 매력 - D&G,샌드피퍼(3.71977.009.7) 3년전에 구입한 시계다. (사고 보니 거진 국민시계 수준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더라. 즉, '샌드피퍼'라는 단어만 입력하면 검색엔진에서 엄청난 양의 정보가 쏟아지더란 말이지... ) 하지만, 지금 검색해봐도 인기가 식지 않은듯 하다. 배터리를 갈고 수리를 하거나 새로운 줄로 바꾸더라도 이시계를 유지하는 이들이 많아보이니 말이다.폰카와 내 사진실력의 한계인가 보다. 원래 사진빨을 엄청 잘 받는 놈인데... 그래서 어쩌면 인터넷을 통한 구입이 활발한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사진빨...) 요넘의 매력은 바로 얼짱각도에서 뿜어져 나온다. 한 이위치에서 이정도쯤의 각도? 살짝 드러나는 가죽 밴드의 안쪽의 색상이다. 즉, 외관의 검정과 시계의 블링블링함과 함께 무척 잘 어울린다. 다시 연출해 보는 청바지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