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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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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변기 요즘 공중화장실의 남자칸에 설치된 소변기들은 적외선 감지로 사람이 있을때 한번- 그리고 자리를 떠나면 또 한번 물을 내리는 식으로 동작된다. 사람이 감지될때마다 작게 "삑-"하며 울리는 소리를 들어봤을 것이다. 만약 이 "삑-"소리를 요즘 휴대폰들 처럼 40화음의 경쾌한 음악소리를 연주한다면 어떨까? 그래... 오버다. 또 다르게 생각하면 좋을수도 있다. 긴장을 풀어준다느뉘 용변볼 때 음악을 들으면 건강에 좋다느니 하는 특이한 이유를 갖다붙여 만들어져 나오면 나쁠것도 없다. 요즘 이런느낌이 든다. 최근에 나오는 휴대폰 기술이나 첨단기기들의 "특별한 아이템" 혹은 "기능"이라 말하며 달려 나오는 것들이 위에서 언급한 "변기"개념과 비슷한것 같다고... . 어떻게 보면 "오버"고 쪼-금 다르게 보면 "그저 ..
그리고 그 다음은 ? 지금의 기술들이 사람의 욕구를 얼만큼 그리고 제대로 충족시켜 주고 있을까? -- 첫째, 지금은 뻔한 예상에 의한 욕구가 언제나 기술보다 앞서고 있다. 즉, 인터넷의 속도가 지금보다 더 빨랐으면 하는 간단한 욕구에서 출발한다. 예를 들면, A. 너무 오래전 옛날얘기는 건너뛰고 PC가 어느정도 일반화되어 가던 시절- 즉, 일반 사용자도 PC를 사용하게 되었던 시절에 - 정보기기라는 것들은 단순히 시커먼 모니터에 간결한 정보만 보여주는 수준으로도 충분한 만족을 주었다. B. 삐삐가 일반화되어 갈때도 단순한 비프음과 숫자정보만으로도 그것은 나름대로 사용자에게 간결하고도 충분한 정보를 주었다. 그리고 - 언제부턴가- 사용자의 요구와 기술의 발전은 점점 가속화되었고 그 수준은 역전되었다. 전화선을 이용한 데이타 전..
이제 어느 아이콘이 구체화되는가? 가끔식 생각해보는 기술의 미래. 단순하게 생각하면 할수록 거의 비슷하게 맞추는 것 같다.(고로 나는 단순하다?) 여튼, 지금까지 진행되어 왔던 PC의 발전은 그저 알던대로 염두해 두고, 이후- 즉 우리(개발자의 입장이 아닌 일반인-유저)입장에서 IT분야의 진행과정과 예상경로를 또다시 거론해 보고자 한돠.(오오오) 이는 PC발전과 관련했던 문제점이(아래의 *아래글* 참조)라던가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자 하는게 아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윈도우가 우리에게 익숙해지고 난후 부터- 흔히 윈도우의 바탕화면등에 무수히 있는 아이콘이라는 단어까지 와닿은 이후로- 기존의 전자제품들은 이 아이콘의 사용빈도 위주로 발전해 왔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MP3 연주를 위한 아이콘을 보자면 손에 쥘수 있는 MP3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