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어

(2)
시덕이 기어S3를 구입한 이유 "스마트워치가 조금 더 '워치' 스러워졌기 때문입니다" 기어S3를 나일론 밴드로 줄질 했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22mm 이하의 폭을 가진 시계줄은 대부분 호환이 됩니다. 후훗. 시덕입장에서 시계를 가지고 줄질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매력 중 하나 입니다. 스포틱한 이미지로 디자인이 되어 있으니 '스포틱'한 줄들은 어지간하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워치가 정말로 스마트한 '워치'가 되려면 기존 '시계'들이 가지고 있던 중요한 항목들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는 인식이 분명하게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시계스런 디자인'입니다. 즉, 전자기기스럽고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 아니라 '클래식'한 디자인이 가미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해야 기존의 시덕들을 끌어올 수 있을 뿐..
집착을 없애줄 웨어러블 기기가 필요합니다 분위기를 보면 웨어러블 기기로 몸을 칭칭 감아대어도 이상치 않을 시대가 확실하게 도래한 것 같습니다. 말까살까- 망설이던 이들의 감성을 제대로 긁어서 그간 가방이나 호주머니, 손에 지니고 다녀야 했던 스마트폰의 불편함을 웨어러블 기기들이 제대로 해소시켜 주려는 듯 합니다. 네, 시계 매니아인 저도 요즘의 스마트와치를 보면 지름신의 존재를 느끼게 되더군요. 광고만 봤을때, 스마트폰에 의지해야 했던 수많은 기능들을 무심하게 손목에 차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후욱~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배터리입니다. 즉, 무심할 수 없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웨어러블 기기들의 다양한 기능들을 자랑스레 내세우며 광고를 하지만 기기가 동작하는 지속 시간만큼은 여전히 자신 없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