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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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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툰™] 주차장서 쫓겨난 고양이 치타가 되어 돌아오다 아파트 주차장에 고양이들이 살고 있었다. 때로는 내차에 '키티'발자국과 발톱의 기스를 잔뜩 남기며 추운 겨울동안 본넷에 남은 엔진열에 몸을 덥히던 넘들이다. 그러던 어느날, 과수원 등에서 거슬리는 소음으로 새를 쫓듯 고양이를 대상으로 소음을 내는 기계가 주차장에 설치되었다. 꽃샘추위가 기승이던 얼마전에도 그랬고 다시올 겨울에도 수북히 쌓인 본넷의 먼지위로 그 앙증맞은 키티 발자국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안도와 안타까움. 그리고 생겨난 궁금증... . 그들은 이제 어느 주차장의 어느분 차 위에서 셔플을 추고 있을까?아님 변기에 빠뜨린 악어처럼 덩치가 커져서 도시를 휘저으며 닥치는대로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는 것은 아닐런지... . *. '파이팅건맨'을 아시는 분이 카스 친구 신청을 하시면- 카스상에서 건툰의..
[건툰™] 나는 매번 서울가는 버스안에서... 변기에 앉아 멍하니 벽과 바닥의 타일 무늬를 헤아리며 정말로 아무런~아무런 생각없이 완전히 머리를 텅 비웠던 때가 언제였더라? * 참 많은 차들이 같은 방향으로 부지런히 달린다. '달리고 또 달려봐도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아' - 야광토끼 '파이팅건맨'을 아시는 분이 카스 친구 신청을 하시면- 카스상에서 건툰의 연재를 보실 수 있습니다만...네, 그렇습니다만...... - 갤럭시 노트 2에서 그렸습니다 -
[건툰™] 학대하던 사람이 학대하더라 경험을 볼 때...뭐... 그렇더라고... . - 마우스로 PC에서 그렸습니다 -
[GUNTOON™ (건툰)] 공의 도리 (1) 굳이 해커가 아니어도 그렇습니다. 쟁이- 장인- 정신을 되새겨야 합니다. 본인이 만든 나사가 어느집 기둥을 지탱할지 모르고, 비행기의 날개를 지탱할수도 있으며, 작성한 코드 몇줄이 핵미사일의 통제장치에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실수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완벽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과 과중한 업무는 일을 '적당히' 하게끔 유혹하고, 그에 따르는 책임도 고스란히 같은 분야의 다른사람 혹은 당사자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남의 시스템을 악의적인 목적으로 침투하거나 망가뜨리는 (언젠가부터 크래커로 명명했지만)해커는 뒷수습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귀찮고, 피곤해서... 일정에 쫓겨... 일시적인 방어로직을 집어 넣은 당신의 코드를 누군가..
[GUNTOON™ (건툰)] 무제 업데이트의 문제는 차가 새로 생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지만, 네이게이션 속의 그것이 바다위를 달리는 것 처럼 표시하는게 다가 아니다. 업무를 빨리 끝내고, 1초라도 집에 먼저 갈라치면 어느순간 윈도우는 업데이트를 묻고, 열에 아홉은 리붓 하길 원한다. 업데이트와 설치 까지 PC 를 버덕대게 만들며 혼자 완료한다 하지만, 리부팅까지는 양보하기가 싫어 리붓하라며 자꾸 묻는 대화상자에게 No 라고 대답하며 일을 진행한 때가 얼마나 많았던가...@.@ 더더군다나- 급하게 출장까지 가서 파악한 시스템의 문제점이 윈도우를 업데이트 하지 않아서였던 기억은 지금도 속을 긁게 만든다. 요즘, 설치해 놓은 각종 프로그램들은 너도 나도 업데이트를 요구하고, 어떤 장치의 드라이버들은 해당사이트를 방문해야지만 최신버전의 유무를..
건툰의 스캔 버전! 손에 잘 익지도 않는 타블렛으로 그림을 그리기가 어려워 건툰을 접은지 여러달이 지났습니다. 이제, 새로 장만한 복합기에서 스캔, 편집하여 올리는 새로운 버전의 건툰을 준비합니다. - 종이에 그린 후 스캔을 하고 포토샵에서 마지막 작업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