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mware, Embedded System 의 그것과는 야~악간 다른 얘기 입니다.
가령, Windows 와 같은 덩치는 현재로서는 너무 큰 욕심인 것 같고, 소규모 RTOS 를 ASIC 화 해버리는 것에 대한 생각입니다.
PC 세계에선 분명 x86 CPU 만 하더라도 Context Switching 에 대한 비용을 하드웨어의 Support 로 어느 정도 줄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용자에게 OS에 대한 선택과 OS에게 너무 많은 자유(?)를 주느라 범용이라는 제목하에 PC의 스펙을 감당하기 위한 OS들은 하드웨어 스펙에 비해 느리고 무겁습니다.
하지만, 특수 목적을 위한 소규모 시스템에 대해서는 그러한 "범용성"에 대한 부담을 화끈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즉, OS 가 담당하는 대부분의 역할을 하드웨어가 대신하도록 대체해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혼자 고민해 본적이 있었기에 글로 옮기던 차에, 확실히 현실화 된 증거도 찾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netclues 라는 일본 회사에서 만든 OS Chip 입니다.
출처: http://www.netcleus.co.jp/10/1030/
네이버로 번역했는데, 적당히 볼만하네요.
http://j2k.naver.com/k2j_frame.php/korean/http://www.netcleus.co.jp/10/1030/
즉, RTOS 가 가지던 기본 기능을 칲으로 내장한 것으로 Context Switching, 동기화 등에 대한 비용을 훨씬 줄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PC 의 BIOS 는 머지않아 OS 를 대체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기술이 좀더 발전해서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부팅속도와 하드웨어가 진행하는 스케쥴링 등으로 PC를(그때쯤에도 PC라는 게 있다면) 사용함에 있어서 Progress bar 나 모래시계 등은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MP3 같은 작은 기기의 경우 펌웨어 업그레이드로도 엄청난 기능들이 추가되더군요.
인터넷으로 거의 모든 일들이 가능해지면 클라이언트 단위에서는 위의 방법도 생각해 볼만 하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덧글과 방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