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WARE, Bochs, Virtual PC 등 각종 가상머신 환경을 제공하는 유틸리티에서 자작한 OS를 돌려 보았었습니다. 세가지 모두 약간의 차이를 보이더군요, 특히 V8086 환경은 좀 예민한 것 같아 Virtual PC와 Bochs 의 특정 VGA BIOS 설정에서만 제대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넘이 진짜로 제대로 돌까 싶은 의심도 들었지요.(ㅡㅡ')
그러다, 와이프와 나들이를 나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중고 PC점에서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버를 구입하는데에 이르렀습니다. (미안했습니다, 모처럼의 산책중에도 습성을 못버리다니... ㅡ.ㅡ; 중고... 단돈 5000원...) 참으로 오랜만에 만져보는 구시대 유물 이었습니다.(해외 수출용으로 남겨둔 것이라 하시더군요)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 플로피에 OS 이미지를 쓰고는 PC를 부팅시켰습니다. 네, 부트섹터가 커널을 로드 하더니~ 마우스와 키보드, 타이머까지 정상 동작하는 AiRPOS 가 운영되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다, 와이프와 나들이를 나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중고 PC점에서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버를 구입하는데에 이르렀습니다. (미안했습니다, 모처럼의 산책중에도 습성을 못버리다니... ㅡ.ㅡ; 중고... 단돈 5000원...) 참으로 오랜만에 만져보는 구시대 유물 이었습니다.(해외 수출용으로 남겨둔 것이라 하시더군요)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 플로피에 OS 이미지를 쓰고는 PC를 부팅시켰습니다. 네, 부트섹터가 커널을 로드 하더니~ 마우스와 키보드, 타이머까지 정상 동작하는 AiRPOS 가 운영되기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보시다시피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면서 잔상을 남기고, 바탕이 정상적으로 깔리지 않았습니다. 태스크 스위칭 혹은, 인터럽트 핸들러와 관련한 코드를 좀 더 손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잘하게 남거나 좀 더 보강해야 할 부분들을 보강하고서 소스코드를 오픈하려고 하는데 어찌 이리 일이 많을까요? 느낀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OS 개발은 정말로 삽질인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의 기반이 갖추어지면 반드시 공동개발로 들어가야할듯 합니다. Linux 나 Windows 와 같은 것들을 꿈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년전 GUI가 없는 단순 보호모드 코드의 OS아닌 OS를 시범삼아 작성했을 때는 성취감만 있었지 지금과 같은 갑갑함이 없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많은 GUI가 제공되면서 WINDOWS의 흉내를 내는 그럴듯한 서비스들을 다량으로 제공해야지 만족될 것 같습니다. 큰일입니다.
관련자료: AiRPAGE-OS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