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헤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애 두번째 삼각대 구입기 (SIRUI ET-2004) 와이프가 여친이었을 때 아무런 지식없이 구입했던 싸구려 삼각대의 행방이 묘연해져 안타까워했다. 여행이 잦아지면서 무지막지하게 큰 마음을 먹고 구입한 카메라를 위한 적당한 삼각대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또 큰 마음을 먹고 적절한 삼각대를 구입했다. 나는 카메라 전문가가 아니다. (삼각대 전문가는 더더욱 아니다. 파워블로거는 더더더욱 아니다)그저 하고 싶은 것 해보고 싶어서... 찍고 싶어서... 쓸만한 삼각대를 구입했다.ㅋㅋ내가 구입했던 대부분의 물건이 그러했던 것 처럼- 막상 구입하고 보면 생각보다 사용할 일이 적지만(꺼이꺼이...ㅠㅠ), 요넘은 그저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준다. 즉, 사진으로 담아두고 싶은 풍경이 보이거나, 떠오르거나 하는 다급한 상황이 (갑자기 닥..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