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주에 한번씩 연재를 한다고 마음먹었으나 절대로 그렇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연재 만화가 분들을 존경해야 할것 같습니다. 취미삼아 재미로 해야하는데 의무처럼 느껴짐과 동시에 짐이되고 정성이 약해지려 하네요. 큰일입니다. >.< 건툰의 첫 연재물을 그린날 와이프가 스컬리를 너무 못그렸다고 하더군요. 네...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정성과 내공이 부족해서 인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나아졌다라는 말을 들은 것 같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얼마간 여자 그리는 연습만 해야겠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봤던 신기전은 실망을 많이 남긴 작품이었습니다. 또 한번 예고편에 속았다는 느낌이랄까요? 한국영화가 큰 돈과 장대한 내용을 컨트롤 못하는 것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결국 영화 한편의 시간을 쭉~ 속도 조절 못하고 긴장감 유지에 실패하는 편집과 구성은 왜 감독과 제작자들이 미처 느끼지 못하고 개봉 하는가 하는 의문만 남깁니다. 그래도- 믿을만한 명작이 한번씩 터지는 한국영화판에서 같은 말을 되풀이 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가능성은 보았습니다."라고...^^
- 타블릿에서 그린 후 포토샵에서 마지막 잡업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