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

가격대비 강렬한 만족! - 티쏘, 다이버 시계(PRS200)


수영을 시작하면서 다이버 시계만 찾기 시작한 것 같다.
방수성능이 좋고 또 크로노 기능이 있어 수영시에도 만만하게 찰 수 있는 튼튼하고 멋진 시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나 보다.
헌데, 막상 이놈을 구입하고 보니 그럴 수가 없더라. 요 이쁜넘을 어떻게 함부로 물에 담글 수가 있냐고...T^T



표면에 붙어 있던 비닐을 제거했을때는 실제 상점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던 모습보다 더 깔끔하고 세련된 반사광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었고-

같은 모델의 은판과 요넘 사이에서 갈등했던 기억을 싸그리 날려준 빨강 초침의 매력은 시계에서 눈을 뗄수 없게 만들었다.


한겨울에 차고다니는 다이버시계...ㅎㅎ 어찌보면 시계매니아들만 민감해 하는 계절별 시계종류?

뭐 여름에 땀이 채여도 가죽줄을 고집하거나, 한 겨울에 다이버 시계를 차고 다닌들 그것으로 인해 더 덥거나 더 춥게 느끼지 않으면 그뿐이지 않을까?

(물론 여름에 모피코트 입고 겨울에 반팔티를 입고 다니면 민폐이긴 하겠다만... ㅋㅎ)
팔목이 가는편인 나에게 딱 맞는 녀석이기도 하다. G10.211 쿼츠 무브먼트가 내장되었고 크기는 41mm, 두께는 12.02mm 이다. 밴드가 어중간한 19mm라 줄질에 어려움이 좀 있을 수 있겠다.ㅠㅠ








위의 셋은 인터넷에 있던 사진들이다. 요녀석의 뽀샤시하며 강인한 실제 모습과 재질을 더욱 선명히 느낄수 있는 듯 하다.
혹 출처가 문제된다면 댓글등으로 언급, 연락 부탁드립니다. 어디서 얻은 것들인지 기억나지 않네요....T^T ]



남들 다 찍는 운전샷...ㅋ (그래도 주위 배경색과 잘 어울리는듯...^_^)


좀 흐린날씨였지만 잘 나왔다. ㅋ 

강인하고 묵직하고 튼실해 보이면서도 눈에 뛰는 빨강 초침이 잘 어울려지는 듯.... ㅎ





*. 아래는 추가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