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끼는 SNS활동의 목적은 소통이 아니다.
'관심'받고 싶어서이고 '관심'받는 정도를 확인하고 싶어서이다.
덧글이 하나도 달리지 않고 '좋아요'만 남발되어 있어도 만족하니까.
부러울 것 같지 않은 것에 부러워하고 감탄스럽지 않은 것에 감탄하는 척 해주는 가장 간단한 '관심'의 표현 - 좋아요.
그것에 대해 길게 얘기하긴 싫다고... .
터치와 클릭 한번의 표현으로 충분히 고립을 느끼지 않고 외롭지 않을 수 있다는-
사회적이지 않은 공돌이가 사회적이라 생각하며 정한 '사회적 소통'의 방법을 곱씹으며... .
오늘도 건툰은 자꾸 무거워진다.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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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만...
...
- 갤럭시 노트 2에서 그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