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본적이 있던가?
분명하게 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다른이를 살리겠다는 생각. 그것도 자신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사람을 말이다.
물속에서 심장박동의 변화를 느낄만큼 숨이 차 오를때- 자신이 아닌 다른이를 물밖으로 밀어올린 이들이 있다.
보다 더 극한 상황에서도 다른이부터 구하고자 훈련받고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분들을 위해 내 세금이 쓰이고 있다. 그걸 생각하면 서른마흔가지 제목의 세금들이 전혀 아깝지 않다. 헌데, 한두푼 아닌 엄청난 금액의 세금을 악착같이 회피하며 내지 않는 것들을 위해서도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는 분들이 있기에 화가 더 치민다. 게다가 내가 낸 돈을 엉뚱한 곳에 낭비하고 횡령하느라 유공자들에게 제대로된 혜택이 전달되지 않는 듯 한 뉴스를 접할때는 '국가'라는 이 서비스 단체의 존재가 필요할까 싶을만큼 회의가 든다. 나라를 위해 행동하다가 혹은 다른이를 돕다가 장애가 생기거나 사망한 이들에 대해 제대로된 혜택과 보상을 약속받지 못하는 국가라면...
그냥 이기적으로 살라는 말 아닌가?
조국.
부모의 나라다.
내가 조국을 위해 혹은 다른이를 위해 죽어도 내 부모와 가족들이 아무런 보장과 보상을 받지 못한다면 그리 희생할 필요는 없는거다. 그저 내가 위하고 싶은 이들과 가족을 위해 최대한 이기적으로 사는게 맞는거다.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서비스 집단을 위해 돈을 기부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그집단은 꼬박꼬박 내 돈을 뜯어내고 있고 수백억을 체납한 이들은 악착같이 보호하면서 내가 몇만원을 체납 하면 절대로 가만두지 않는다.
*. '파이팅건맨'을 아시는 분이 카스 친구 신청을 하시면- 카스상에서 건툰의 연재를 보실 수 있습니다만...
네, 그렇습니다만...
...
- 갤럭시 노트 2에서 그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