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32)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햇살 그리고 레이 (Orient Ray) 어느 시골로 갔던 가을 여행, 그와중에 주웠던 알밤들 그리고 함께한 레이 입니다. (밤송이님도 찬조출연을... ^^) 실내 빛이 좋아 연신 찍어댔더니 분위기 있게 나왔다 싶은 사진들이 꽤 있습니다 ㅋ 10시 10분샷이 가장 예쁘다- 하지만, 지나가 버렸고... (거꾸로 돌려 찍어도 될터인데 그건 귀찮고...ㅎㅎ) 늠름해 보입니다. 모자님께서도 찬조출연을...ㅋ 슬쩍 옆으로 눕혀 봤습니다.ㅎ 밤과 함께 아침 햇살을 받으며 누워있는 레이입니다.ㅎ 한가로운 햇살과 가을 그리고 밤나무 가지가 운치있게 보이던 시골이었습니다. 이친구에 대한 이전글을 보시려면 "착 감기는 맛에 반하다 - 오리엔트 레이(Orient Ray)"를 클릭해 주세요. 터프한 여행을 위한 준비 기린과 코끼리 그리고 보아뱀등이 웰빙하는 동네에 들르기 위한 컨셉들? 내 생에 초딩도 오르락내리락 하는 산을 힘겹게 다녀온 기억 말고 터프했던 여행이 있었을까 싶다. 그래도, 방수 (전술)셔츠와 튼튼한 시계는 10000개중 하나의 사태에 관한 상상에서 든든함을 제공한다. ㅎ 위의 놈은 또렷한 숫자가 가장 큰 매력이다. 아래에 깔려 있는 놈은 Paracord 팔찌다. 군바리들이 질긴 낙하산 줄을 휴대하기 위해 사용한 매듭으로 뭉쳐져 있다. 그리하여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10m 이상의 줄이 숨어 있고 브레이슬릿에는 호루라기, 파이어스타터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뭔일이 생기기 전까지는 왠만한 생존장비 이상의 든든함을 안겨줄 것이다. 땀이나고 몸이 진득거리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배낭에 넣어야 할 놈이지만 ㅋ .. 주인공의 손목에 집중했던 영화들 손이 닳도록 타이핑을 하는 얘기지만 요즘 시계산업이 다시 부흥하고 있습니다.(참고글: 가장 비싼 시계를 골라 보시게) 관심을 가지면 늘 보던 것도 달리 보이기 시작한다더니 요즘, 영화가 그렇습니다. 가끔은 봤던 영화를 또 보기도 하는데 바로 그 '시계에 관한 관심' 덕분에 놓쳤던 많은 것들이 새롭게,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는 옷이나 신발 혹은, 자동차를 더 눈여겨 볼 수 있겠지만 저는 주인공들의 손목에 정신이 팔린 것이죠. 아... 이건 주인공의 손이 아닙니닷. 그전까지는 007 시리즈만 대놓고 시계 광고를 해대나 보다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군요. 네, '본 레거시'에서 시계의 얼굴을 정말 적나라하고 명쾌하고 깔끔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급하디 급한 상황에서 주인공은 여주인공에게 빌려.. 시원하게 절제된 우아함 - SEIKO Premier SRKZ69J 세이코의 '프리미어' 라인은 후회가 생겨질 수 없는 제품들로 채워진 듯 하다. 주위분들이 구입한 것들을 구경했을 때에 그렇게 느꼈고 실제로 구매한 후에도 그 느낌은 강해졌다. 기존에 구입했던 시계가 와이프에게는 너무 무거웠기에(기존시계 보기)- 차지 않는 채로 묵혀지고 있던터라 가벼우면서 줄질로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시계가 필요했다. 그리하여 구입하게된 세이코 프리미어 라인의 SRKZ69J1. 쿼츠 무브먼트를 가졌고 브레이슬릿을 가졌으면서도 가볍다. 프리미어 라인의 포장이나 그이하 라인의 포장은 별 차이가 없는 듯. 포함된 메뉴얼과 보증서의 수준도 다 동일한 듯 하다. 드디어 포장을 열어 드러낸 얼굴을 다시 본다. (구입당시 와이프의 팔에 맞게 줄길이를 조절하면서 자세히 본 터라... ㅎ) 와이프의.. 야무진 녀석 - SEIKO 5, SNZG15 다이얼에 그려진 숫자들의 모습이 시원시원하면서 인상적이다. 구입하기전, 관련 정보들을 참고하던 중에 보이던 나일론 스트랩에 대한 불만도 크게 와닿지 않는다. 이정도면 괜찮지! 라는 느낌? 역시나~ 택배상자를 퇴근 후- 밤에 열어보는 터라 플래시를 터뜨려 개봉의 과정을 촬영할 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는데- 그냥 형광등 아래에서 촬영한 샷들도 고만고만 봐줄만 한 듯.ㅎ 시계외에 포함되어 있는 것들은 저러하다...ㅎㅎㅎ 4R36, 37, 38 그리고 39 무브먼트 기반의 시계 메뉴얼과 세이코 5만의 눈에 뛰는 태그가 주렁주렁... . 첫번째 실착샷! 두번째 샷..ㅎ; 야광빛이 찍혔어야 했는데... 안타깝다^^; 차안에서 한 컷. 역시... 사진은 자연광이 최고인 듯. 이제서야 시원~시원~한 모습이 들어온다.. 다시 생각하는 쿼츠 - 티쏘(TISSOT PRS200) (소위, 가성비 쩌는?) 쿼츠계의 대표주자 중 하나가 티쏘였던 것으로 안다.* 구입한지 2년하고 딱 두달이 지난 후 시계가 멈췄다. 그리고 배터리를 갈았다. 멈춰있던 녀석을 보면서 행여나- 그새 배터리 액이라도 새어나올까 노심초사 했었다. >.> 가장 비싼 시계를 골라보시게) 요즘 시계 산업이 뜨고 있다. 지나치게 자꾸 이용하는 '감성'의 자극에 의해 많은 이들이 기계식 시계에 눈을 모으고 있다. 혹자는 벌만큼 번 이들이 '수집'욕구를 조금씩 발산하고 있다 말한다. * 그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어제산 놈 처럼 깨꼬롬 하다. 기스도 크게 하나 있으면서... 없는척 하는 새침함을 보라!ㅋ 물론, 그렇게 차지하는 부분도 상당량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생각한다. 집에 수백, 수천만원짜리 가방을 두고.. 착 감기는 맛에 반하다 - 오리엔트 레이(Orient Ray) 차-악- 감기는 맛에 반했다. 41mm 사이즈 덕에 다른 다이버 시계와는 다르게- 러그부터 러그- 용두를 포함한 모든 것이 가늘다 생각하던 내 손목위에 다 올라왔다. 정확히 한주하고 이틀정도가 지나서 도착했다. 여러번 해외서 파는 물건을 구매해 봤지만 실물을 보기 전까지는 안심이 안된다. (반품 교환이 아무리 쉽다해도 그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부담감...ㅡ.ㅜ 그래서 가격이 싸다고 생각해야겠지...?) 아무튼, 요넘은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기에 이런 수고와 부담은 감당할 수 밖에 없었다. 여튼, 야무지게 포장되어 왔다. 그리고, 웹상에서 자주 봐왔던 그 박스...! ㅋ 기다리고 기다렸던 그 얼굴! 브레이슬릿은 비닐에 보호되고 있었으나 다이얼이 그렇게 보호되고 있지 않았던 것이 좀 아쉽다. .. 가끔은 클래-시크함 - SGEE41P2 무척 괜찮은 가격으로 새 넘을 영국 아마존에서 구입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쓴 세이코 제품임에도 그 가격이었다는 것이 아직도 안 믿겨진다.(그가격... 그가격... ㅎ) 더 믿을 수 없는 건 영국에서 3박 4일만에 집에 왔다는 것... >.< 아직도 그럴수도 있나 싶다.ㅋ (영국은 일본 옆이었던걸까...) 꼼꼼하고 여유있게 포장되어온 제품은- 저렴이 세이코 시리즈 다운 포장이지만 그래도 흡족^^ 있을 건 다 있다. ㅎㅎ (좌상단- 스테이플러 제외...) 빼꼼... 얼굴을 드러냈다. 검정 가죽줄이 나름 시크해 보이기도 하다만... '무난'과 '깔끔'이 분명한 컨셉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두께는 8mm !! 얇다. 아, 글쎄... 무난 깔끔... . 그러다가 어느 햇살 좋은날- 벼르던 갈색줄로 줄질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