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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툰™] 돌아봐서 좋을게 없다 돌아봐서 좋을게 없을 때가 있다. 보통은 그렇다.후회스런 행동, 말 그리고 시간.굳이 훑고 곱씹어보면 그 후회만 커지는데 말이다.하지만 매번 눈 딱 감고 시원하게 흘려 보낼만큼 결심은 강하지 않다.꼭 한번은 뒤돌아 본다.그래봐야 구차하고 지저분함에도 말이다. 지지... ㅡ.ㅡ *. '파이팅건맨'을 아시는 분이 카스 친구 신청을 하시면- 카스상에서 건툰의 연재를 보실 수 있습니다만...네, 그렇습니다만...... - 갤럭시 노트 2에서 그렸습니다 -
[건툰™] 공돌이가 만든 사회적 소통의 방법 내가 느끼는 SNS활동의 목적은 소통이 아니다.'관심'받고 싶어서이고 '관심'받는 정도를 확인하고 싶어서이다.덧글이 하나도 달리지 않고 '좋아요'만 남발되어 있어도 만족하니까.부러울 것 같지 않은 것에 부러워하고 감탄스럽지 않은 것에 감탄하는 척 해주는 가장 간단한 '관심'의 표현 - 좋아요.그것에 대해 길게 얘기하긴 싫다고... .터치와 클릭 한번의 표현으로 충분히 고립을 느끼지 않고 외롭지 않을 수 있다는-사회적이지 않은 공돌이가 사회적이라 생각하며 정한 '사회적 소통'의 방법을 곱씹으며... .오늘도 건툰은 자꾸 무거워진다. ㅋㅎ *. '파이팅건맨'을 아시는 분이 카스 친구 신청을 하시면- 카스상에서 건툰의 연재를 보실 수 있습니다만...네, 그렇습니다만...... - 갤럭시 노트 2에서 그렸습니다 -
[건툰™] 주차장서 쫓겨난 고양이 치타가 되어 돌아오다 아파트 주차장에 고양이들이 살고 있었다. 때로는 내차에 '키티'발자국과 발톱의 기스를 잔뜩 남기며 추운 겨울동안 본넷에 남은 엔진열에 몸을 덥히던 넘들이다. 그러던 어느날, 과수원 등에서 거슬리는 소음으로 새를 쫓듯 고양이를 대상으로 소음을 내는 기계가 주차장에 설치되었다. 꽃샘추위가 기승이던 얼마전에도 그랬고 다시올 겨울에도 수북히 쌓인 본넷의 먼지위로 그 앙증맞은 키티 발자국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안도와 안타까움. 그리고 생겨난 궁금증... . 그들은 이제 어느 주차장의 어느분 차 위에서 셔플을 추고 있을까?아님 변기에 빠뜨린 악어처럼 덩치가 커져서 도시를 휘저으며 닥치는대로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는 것은 아닐런지... . *. '파이팅건맨'을 아시는 분이 카스 친구 신청을 하시면- 카스상에서 건툰의..
[건툰™] 나는 매번 서울가는 버스안에서... 변기에 앉아 멍하니 벽과 바닥의 타일 무늬를 헤아리며 정말로 아무런~아무런 생각없이 완전히 머리를 텅 비웠던 때가 언제였더라? * 참 많은 차들이 같은 방향으로 부지런히 달린다. '달리고 또 달려봐도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아' - 야광토끼 '파이팅건맨'을 아시는 분이 카스 친구 신청을 하시면- 카스상에서 건툰의 연재를 보실 수 있습니다만...네, 그렇습니다만...... - 갤럭시 노트 2에서 그렸습니다 -
좀비와 나 끈적끈적한 연관성은 잘 모르겠다 ㅋㅋ 요즘 TV에 나오는 루이비통광고의 음악은 영국의 좀비영화 '28일후'의 주제곡이다. 루이비통은 상위 1%가 착용할만한 귀마개를 팔고 있다. 2003년에 개전한 이라크전은 미국과 영국이 '대량살상무기'를 트집 잡으며 유엔을 거의 무시한채 시작된 전쟁이고 2011년 12월에 공식적으로 종전되었다. 10만명 이상의 이라크 국민과 4천5백명의 미군이 희생되고 8천억달러가 소요되었다. 보통은 프랑스등 유럽에 대응한 미국 '석유'재벌들의 이권싸움으로 결정짓는 분위기다. 미국서는 지금 유명한 좀비 미드 '워킹 데드' 시즌 3이 방영중이다. 2013년에는 블럭버스터 좀비영화 두편이 개봉한다. 미국은 2011년에 '1%에 맞서는 99%' - 반 월스트리트 시위를 겪었다. 대부분의 영..
[건툰™] 학대하던 사람이 학대하더라 경험을 볼 때...뭐... 그렇더라고... . - 마우스로 PC에서 그렸습니다 -
만만하지만 든든하다? - SEIKO 5, SNZH03J1 기계식 시계를 이만한 가격에 얻을 수 있다는 것 - 다행이다. ㅎ그래서 만만하게 차고자 구입했지만 요녀석은 든든함까지 갖췄다. 구입후 처음으로 찍었던 사진이다.브레이슬릿까지 타고 내려오는 착용감과 외관에서 느껴지는 튼실함이 주던 만족감이란... ㅎㅎ하지만, 이내 줄질해 버렸다. ㅎ 분명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잘 어울린다.그것도 너무 너무...ㅠㅠ (나만 그런가?) 확실히 흑판엔 검정끈인듯 하다. 갈색줄을 택했다면 대참사가 날뻔... @.@(선택에 도움을 준 마눌님 땡큐!) 효과 좀 줘봤다. 얼핏, 태그호이어의 뉴 아쿠아레이서를 연상시킨다. (아니, 많이 연상시킨다. ㅎ... 솔직히 그래서 샀다.) 헌데, 또 다른 매력이 숨어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만한 가격에 이정도 성능으로- 만만하지만 ..
와이프 시계 줄질하다! - SEIKO 5, SRP199 어느 시계 커뮤니티에서 본 아래시계가 와이프에게도 아주 잘 어울릴듯 하여 몇 개월을 심사숙고히 검토한 끝에 구입을 하였다.즉, 크기가 와이프의 가는 팔목에 어울릴런지, 너무 무겁지는 않을런지, 색깔이 생각보다 촌스럽지는 않을까 해서 말이다. 실물을 본적이 없으니 검토의 시간은 길수밖에 없었다.헌데! 일본구매대행 사이트를 (태어나서)처음 이용하면서 까지 차분히 구입한 요넘은- 굉장한 물건이었다. ㅎㅎ기존 세이코 시계들이 계속해서 큰 만족감을 주고 있었지만- 같은 가격대에 이만한 가격대 성능비가 나올수 있을까~ 싶을 만큼- 요넘은 더 이쁘고- 멋지게- 잘- 만들어 진 듯 하다.분홍과 보라색의 중간정도의 색상과 큼직한 인덱스가 고급스러워 보이면서 참 마음에 든다. 헌데, 여자에게는 좀 무거운듯 하다. (무게:..